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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모다 아시아' 성료…알파카 산업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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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모다 아시아' 성료…알파카 산업 우수성 알려

    • 2017-03-13 18:35
    '페루 모다 아시아' 에서 모델들이 박람회 참가 브랜드 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수정 기자)

     

    주한 페루무역대표부와 페루관광청이 지난 7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페루의 섬유산업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페루 모다 아시아 (Peru MODA Asia)'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LF, SK 네트웍스, 이랜드 그룹 등 국내외 주요 패션기업부터 디자이너 부띠크까지 참석해 국내 패션 비즈니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페루 알파카 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전 세계에 페루의 알파카 섬유를 알리고자 시작된 페루 모다 박람회는 지난 2015년에도 한국에서 알파카 패션쇼를 개최하며 패션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모다 아시아 개최 소감을 전하는 하이메 포마레다 (Jamie Pomareda) 주한 페루대사. (사진=김수정 기자)

     

    페루산 알파카는 염색과 가공이 용이하고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주목 받으며 막스마라, 프라다, 샤넬, 랄프로렌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행사에 참석한 하이메 포마레다 (Jamie Pemareda) 주한 페루대사는 "페루의 알파카는 이미 유럽을 포함한 서구권에서는 섬유는 물론 제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한국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페루산 알파카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아시아전이 본국과의 패션 비즈니스 활성화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안 바레나(Joan Barrena) 주한 페루무역대표부 상무관은 "전 세계 알파카 섬유 80%가 페루에서 생산·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이미 그 위상은 입증 받아왔다. 향후에는 섬유뿐만 아니라 페루의 특별한 디자인을 담은 제품들까지도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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