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 수비수 발렌티노스가 키프로스 대표팀에 합류한다.
강원은 14일 "키프로스축구협회로부터 3월 A매치 기간 발렌티노스에 대한 국가대표 차출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베트남 대표팀 합류가 결정된 쯔엉에 이은 강원의 두 번째 대표팀 차출이다.
발렌티노스는 18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클래식 3라운드를 마친 뒤 키프로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25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렵 예선 H조 에스토니아와 5차전을 치른 뒤 27일 귀국할 예정.
발렌티노스는 A매치 13경기 경험이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 예선 H조 지브롤터와 4차전에서는 골을 넣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 키프로스는 현재 1승3패로 H조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