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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맞아 생명문화 만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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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개혁 500주년맞아 생명문화 만들어가야"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문화적 갈등은 세속화된 개신교가 한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003년까지 10년 동안 세계교회협의회 WCC 총무를 지낸 콘라드 라이저 독일 보쿰대 명예교수는 지난 13일 열린 국민일보 주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루터교 신학자인 라이저 전 총무는 "현대 자본주의에는 세속화된 개신교의 영향이 있었다"면서, " 세계화 물결 속에서 벌어지는 문화간의 갈등을 오늘의 개신교회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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