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자(BAZAAR) 제공)
지난 1월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5)와 배우 김태희(37)가 결혼 후 첫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섰다.
두 사람은 20일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일상에서의 평범한 하루와도 같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마주 보며 웃거나 장난을 치는 등 신혼부부다운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둘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서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비와 김태희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실없는 농담을 던지다가 웃음이 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서로의 의견과 태도가 다를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대화해야 하는 것 같다"는 둘 만의 사랑 방식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