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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관광청 '세일즈·미디어 미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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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관광청 '세일즈·미디어 미션' 개최

    • 2017-03-27 13:00
    2017 캘리포니아 세일즈 미션에 참가한 현지 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수정 기자)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지난 20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17 캘리포니아 세일즈·미디어 미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캘리포니아 관광청을 비롯해 6여 개 지역의 현지 관광 업계 사절단이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 밀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린제이 귄(Lindsey Guinn) 캘리포니아 국제 PR 매니저는 "지난해 캘리포니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캘리포니아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곳곳의 작은 지역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 2년에 한 번씩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인 여행객들이 평균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묵는 기간은 11일 정도다. 여행 기간 동안 가는 지역이 3군데 정도인데 통계로만 봐도 한 도시에만 그치지 않고 작은 도시들까지도 여행한다는 걸 알 수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도시의 관계자들도 에이전트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17 캘리포니아 세일즈 미션 전경. (사진=김수정 기자)

     

    이번 행사에는 유명 관광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샌디에고) 외에도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소노마, 팜스프링스, 애너하임 등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사막 지역 중심부에 있는 팜스프링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두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할리우드 스타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수준 높은 골프 코스부터 멋진 레스토랑과 갤러리가 있는 예술가들의 도시로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페스티벌도 이곳에서 열린다.

    팀 자너(Tim Zahner) 소노마 관광청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소노마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수정 기자)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로부터 45분 거리에 있는 소노마는 와인이 유명한 도시로 425개 이상의 와이너리를 경험할 수 있다. 천년이상 된 나무들과 태평양 연안을 따라 아름다운 해변이 존재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여행지를 원하는 여행객들에 적합한 도시다.

    팀 자너(Tim Zahner) 소노마 관광청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작은 소도시들까지 다양하게 여행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잠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방문객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면 예산 편성을 확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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