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의 요금제를 개편해 통신비 부담을 대폭 줄인 21개 상품을 4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사업자인 유니컴즈는 기본료 월 5500원에 통화 50분·문자 50건·데이터 50MB를 제공하는 '모빙 05' 요금제를 준비했다.
이지모바일은 기본료 6600원에 통화 100분·문자 100건·데이터 100MB(3세대 이동통신)를 주는 '스마트 66'를, 큰사람은 1만4190 원에 통화 100분·문자 50건·데이터 1.4GB를 제공하는 '무약정 149' 요금제를 내놨다.
알뜰폰 가입과 함께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를 자동이체할 경우 최대 월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주)큰사람은 우리카드와 제휴해 12개월간 월별 1만 원을, 인스코비와 와이엘랜드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24개월간 월 5천 원을 할인해준다.
요금제 상품의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우체국 창구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