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덱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30일 동시에 공개한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S8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삼성 덱스와 360캠 등 갤S8의 주변기기들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삼성덱스는 Desktop Experience의 합성어로 갤럭시 S8이나 S8 플러스를 마치 데스크탑 PC처럼 쓸 수 있도록 해주는주변기기다.
꽃아두는 휴대폰 충전기 처럼 생긴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 S8이나 갤럭시 S8+를 꽂기만 하면 모니터나 TV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서 작업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는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문서 작업을 하면서 문자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멀티 태스킹이 쉬워졌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윈도우10 구동가능하면 진짜 데스크탑 대체'라거나 '스펙경쟁의새로운 이유를 만들었다'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하반기에 나올 갤럭시 노트8에도 쓸 수 있으면 좋을것"이라거나 "얼마나 마케팅을 이용한 대중화를 이끄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언급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덱스 말고도 '갤럭시 S8이나 갤럭시 S8+에서 TV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정 내 여러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커넥트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 기어 360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밖에 갤럭시 S8∙갤럭시 S8+와 함께 기어 360 카메라 신제품도 공개하며 사용자 중심의 VR 경험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360도 전방향 촬영이 가능한 '기어 360' 신제품은 4K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기어 360'을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찍은 영상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촬영한 영상을 '기어 VR'로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특히 '기어 360' 신제품은 손잡이 일체형 디자인으로 사용하기 더욱 편리하고 크기도 더 작아져 휴대성이 강화됐다고 삼성은 강조했다.
이번 '기어 360' 신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를 비롯해 갤럭시S6, 갤럭시 S6 엣지 이후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갤럭시 노트5'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17년형 갤럭시 A5나 갤럭시 A7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