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JTBC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두고 '버릇없다'라는 표현을 썼다.
이날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돈을 요구했다'는 주장을 펼치자 "이보세요"라며 홍 후보 말을 잘랐다.
그러자 홍 후보는 "이보세요라니, 말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하느냐"고 발끈했다.
홍 후보는 1954년 12월생, 문 후보는 1953년 1월생이다.
손아래인 홍 후보가 자신보다 어른인 문 후보에게 "버릇없다"고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