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로 잘츠부르크를 패배에서 구한 황희찬.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황희찬(21,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SV리트와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동점골 덕분에 잘츠부르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1승6무4패 승점 69점으로 2위 FK 오스트리아 빈(승점 56점)과 격차는 13점.
주춤하던 황희찬이 다시 상승세다.
3월20일 26라운드 빈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뒤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23일 30라운드 장크트푈텐전에서 골맛을 보는 등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시즌 12호골이자 리그 9호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