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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동해, 팬·은혁 격려 속 전역

    슈퍼주니어 동해(자료사진)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가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015년 10월 입소해 의무경찰로 복무한 동해는 14일 오전 9시께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이틀 전 제대한 팀 멤버 은혁은 현장을 찾아 동해를 격려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플래카드와 카메라를 든 수백여 명의 국내외 팬이 집결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경찰복을 입고 나와 취재진 앞에 선 동해는 "너무 긴장한 탓에 어제 잠을 못 잤고 이렇게 많은 팬이 와줄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9개월 동안 (팬들을) 외롭게 해서 미안하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팬들과의 자리를 자주 만들려고 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동해는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 - D&E로 함께 활동한 은혁과 오는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강인과 성민, 려욱, 규현을 제외한 7인조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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