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립'의 수입사인 팝엔터테인먼트가 불법 영상파일 배포에 대해 법적 처벌 및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영화 영상이 공식적인 방법이 아닌, 페이스북 등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인 방법을 거치지 않고, 토렌트, SNS 등을 통해 영화의 본편 영상을 게시, 유통, 공유, 그리고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팝엔터테인먼트는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또한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2010년 제작된 영화 '플립'은 누구나 공감할 법한 추억 속 첫사랑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좋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 끝에 정식 개봉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