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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전수경 재등장…섬뜩한 반전 엔딩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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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 전수경 재등장…섬뜩한 반전 엔딩 선사

    (사진=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전수경이 강렬한 임팩트를 시청자들에게 남겼다. 생사 여부를 궁금케 했던 그녀가 재등장하며 충격을 선사한것.

    지난 2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 42회에서는 죽었으리라 믿었던 비키정(전수경 분)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자취를 드러냈다. 짜릿하면서도 섬뜩한 반전 엔딩이었다.

    특히 비키의 얼굴을 눈앞에서 확인한 양달희(김다솜 분)가 경악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22.4%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강렬한 전율을 일으켰다.

    비키정은 자신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영달희(다솜 분)에게 끊임없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달희는 레스토랑에서 비키 정이 보냈다며 받은 은쟁반에 자신의 사진에 포크가 찍힌 채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가 머무른 것으로 추정된 방에서 흔적이 발견되자 비키정이 살아있음을 직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양달희는 비키로부터 “D-5 엘리베이터”라고 적힌 쪽지를 받은 후 엘리베이터를 타자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갑자기 엘리베이터의 오작동으로 급추락을 하고, 내부 모니터 화면에서 자신이 비키를 사고로 위장한 호텔 욕실의 장면이 뜨자 달희는 경악했다.

    놀란 달희는 소리를 지르며 “살려줘! 아무도 없어? 사람이 갇혔다고!” 외치자 비상벨 옆 스피커에서 “마이 도터 세라~”라는 비키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숨도 쉬지 못할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때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리자 빨간 하이힐의 비키가 섬뜩하게 웃으며 “보고 싶었어! 양달희!”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온몸에 소름을 돋을 정도로 공포감이 밀려왔다.

    전수경은 짧은 장면임에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압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키 뿐만 아니라 죽은 줄만 알았던 할머니 사군자(김수미 분)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에 충격을 더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밤 9시대 12%, 17.7%(닐슨 코리아 전국기준, 수도권 기준 13.4%, 19.4%), 밤 10시대 19.9%, 20.8%(수도권 기준 19..9%, 20.8%)로 토요일 밤 종합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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