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사진=드림티엔터테인머트 제공)
'믹스나인' 연출을 맡은 한동철 PD가 MC몽 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PD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 기자간담회에서 "MC몽은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병역기피 논란에 휘말린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MC몽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PD와 만난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MC몽이 한 PD가 연출하는 '믹스나인'에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한 물음에 한 PD는 "MC몽과 개인적으로 친하다. 그 친구와 자주 만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며 "하지만 MC몽은 아직까지 이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의 기획사를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는 콘셉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연출은 엠넷 재직 시절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이끈 바 있는 YG 소속 한동철 PD가 맡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400여 명의 남녀 연습생들이 참가했다. 이 중 남자 연습생 9명과 여자 연습생 9명이 각각 보이그룹과 걸그룹 형태로 팀을 이루게 되며, 두 팀 중 파이널 매치에서 승리한 팀이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된다.
오는 10월 2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