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6위의 모로코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 국가 중 10위지만 당당히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사진=모로코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신태용호'의 다음 상대인 모로코는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모로코는 8일(한국시각)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가봉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C조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칼리드 부타이브(예니 말라티야스포르)가 전반 38분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과 27분 차례로 골 맛을 보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3골차 완승을 맛본 모로코는 2승3무(승점9)로 코트디부아르(2승2무1패.승점8)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5장의 출전권이 배정된 아프리카는 최종예선 5개 조의 1위만 본선에 출전 자격을 얻는다. 모로코는 다음 달 코트디부아르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