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왼쪽), 나얼(사진=센토엔터테인먼트/산타뮤직 제공)
'믿고 듣는 가수'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두 남자. 브라운아이즈 출신 나얼과 윤건이 나란히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나얼은 11월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26일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나얼은 현재 새 정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11월 싱글을 먼저 공개한 뒤 앨범을 낼지, 두 장의 미니앨범 형태로 나눠 낼지를 논의 중이라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준, 성훈, 정엽과 브라운아이드소울로 활동 중인 나얼이 솔로 앨범을 내는 건 2012년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 이후 5년 만이다.
나얼이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아닌 자신이 이름을 내건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에 앞서 윤건은 오는 31일 3년 만에 정식 음원을 공개한다.
소속사 센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건의 새 싱글 제목은 '우리 둘만 아는'이다.
이 곡은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반주가 매력적인 '윤건표' 감성 발라드곡이다.
소속사 측은 "윤건은 자신의 경험을 가사에 녹여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윤건이 드라마 OST가 아닌 정식 음원을 발표하는 건 약 3년 만이다.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윤건은 음원과 함께 SNS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30여편의 영상들을 엮어 만든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