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지 '사랑하기 때문에' 메이킹 영상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고(故) 가수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다시 불렀다.
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1987년 11월 1일 세상을 떠난 유재하의 30주기 헌정 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에 참여해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다.
수지는 그간 미쓰에이와 솔로 가수 활동을 겸하며 경쾌하고 발랄한 댄스곡뿐만 아니라 애절한 발라드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첫 솔로앨범 '예스? 노?(YES? NO?)'의 선공개곡 '행복한 척'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음원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는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제작된 헌정 앨범이다.
이 앨범은 유재하의 한양대 음대 후배이자 국내 대표 작곡가인 김형석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수지를 비롯해 조원선, 김조한, 블락비 피오 등이 참여해 '사랑하기 때문에'외 '지난 날', 가리워진 길', '그대 내품에' 등을 다시 불렀다.
해당 곡들의 음원은 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