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9~10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런웨이(RUNWAY)'를 개최해 1,2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돌출무대를 활용한 연출이 돋보인 이번 공연에서 데이브레이크는 '그대 맘에 불을 지펴 줄게요', '불멸의 여름', '앞집여자', '팝콘' 등의 무대를 꾸몄다.
보컬 이원석은 대표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부르는 중간 무대 밑으로 내려가 한 명의 관객에게 꽃가루를 뿌리며 손가락을 걸어주는 특유의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이원석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발매한 지 1년 반인 지난 지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최근 청와대에도 다녀왔다"며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전하고 싶다"는 진심어린 소감도 전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2일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24일 광주에서 10cm(십센치)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