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청와대 참모진들의 출마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중기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K 출신인 오중기 선임행정관은 2014년 지방선거에 이어 내년에도 여당의 불모지인 경북에서 도지사직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오 선임행정관이 내년 설을 앞두고 2월 초쯤 사의를 표명하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2월13일부터 예비등록이 시작되고,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직자의 사퇴 시한이 3월12일이기 때문이다.
내년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갖고, 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청와대 참모진 출마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오 선임행정관의 경북도지사 출마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오 선임행정관은 최근 유례없던 큰 지진패해가 발생한 포항의 이재민과 도심 재건을 위해 중앙부처의 신속한 행정처리와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이지 않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의 내년도 각종 SOC 사업 등 예산확보에 중앙에서 동분서주 몸으로 직접 뛰어다니면서 힘을 보탠 주인공이라는데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는 것.
포항 출신인 오 선임행정관은 영남대와 한국일보를 거쳐 정치에 입문했으며, 민주당 내에서는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경북도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경북도당 위원장, 당 비상대책위원(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