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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분장 조세호의 새벽 기상캐스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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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장군' 분장 조세호의 새벽 기상캐스터 체험

     

    개그맨 조세호가 기상캐스터로 나선 것은 '무한도전' 특집 촬영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서 조세호는 일일 기상캐스터에 깜짝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파가 찾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조세호는 여의도역 길거리에서 생방송으로 직접 기상 정보를 전달했다.

    이후 7시 30분께 '동장군' 콘셉트로 분장하고 재등장해 다시 날씨 정보를 전했다.

    방송 중 시민들과 인터뷰를 수차례 시도했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아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을 웃게 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다른 날보다 더욱더 추운 날씨기 때문에 빨리 회사로, 직장으로 지금 재빠른 걸음으로 가시는 상태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날 출연에 대해 조세호는 "갑자기 내가 분장을 하고 나와서 많이 놀랐을 것 같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의 날씨를 표현하듯 겨울이면 찾아오는 동장군으로 변신을 한번 해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캐스터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집에서 그동안 편안하게 날씨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다가 이렇게 직접 나와 보니까 정말 기상캐스터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낀다"고도 했다.

    아울러 '무한도전' 합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다. 누구보다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인데, 이제 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오늘의 이 날씨는 춥지도 않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조세호의 기상캐스터 출연에 대해 MBC 측은 "무한도전 '1시간 전' 특집 촬영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1시간 전' 특집은 어떤 일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 상황으로 멤버들을 데려가서,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한 시간 동안 준비를 마쳐 주어진 상황을 잘 수행하는지 살펴 보는 내용이다.

    한편 조세호 측은 "새벽 5시께부터 현장에 스탠바이를 했다. 상상 이상으로 추운 날씨였지만, 동장군으로 분한 조세호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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