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사진=JDB엔터테인먼트 제공)
개그맨 김준호가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준호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2006년 3월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6년 열애 끝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며 "김준호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