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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99명…역대 최대규모 '종묘제례악' 무대 오른다

공연/전시

    총99명…역대 최대규모 '종묘제례악' 무대 오른다

    국립국악원,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공연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유네스코가 한국전통문화 중 2001년 최초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한 작품이자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인 ‘종묘제례악’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연된다.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희선)이 오는 2월 2일 오후 8시와 3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99명의 예술단이 출연하는 최대 규모의 ‘종묘제례악’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종묘제례악’ 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선조들에게 고하는 기원의 의미를 두어 전석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57명, 무용단 32명으로 총 99명의 국립국악원 단원이 종묘제례악의 음악과 춤(일무, 佾舞) 전체를 선보인다.

    여기에 제례의 원형을 예술적으로 해석하여 등가와 헌가 및 일무를 재구성하고 종묘와 평창 올림픽을 형상화한 무대 디자인으로 공연 예술로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문과 한글 해설에 악장의 흐름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한자의 병음(노래하는 발음)을 제시하여 음악과 춤, 제례의 의미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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