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후 브리핑 하는 정의용 대북특사단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의용 대북특사단장을 면담한 뒤 "5월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따라 북미간 북핵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정의용 대북특사단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접견을 가진 뒤 이날 오전 9시 백악관 앞에서 이같은 내용의 언론브리핑을 발표했다.
정 단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정 단장은 또 "'김정은 위원장은 한미군사훈련을 이해한다'고 말했으며 이에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5월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