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합동으로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적재된 화학무기 파괴를 최대화하면서 인근 지역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습으로 확실한 메시지가 전해졌고 추가적인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은 다마스쿠스 수도권 지역에 있는 과학연구 시설과 홈즈 서부의 화학무기 저장 의심시설, 화학물질 저장고 및 지휘소 등 세 곳이 공습 목표였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공습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던포드 의장은 또 이번 공습에 대해 “사전에 러시아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고, 매티스 장관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