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굿뮤직 제공)
가수 앤원(Ann One)이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이하 슈가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앤원은 소속사 필굿뮤직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하게 되어 참 떨리고 설렜고, '슈가맨'에 출연하게 되어 참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둘이 저의 노래릏 기억해주시고 좋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또 브라운아이드소울처럼 가창력이 풍부한 가수들이 제 곡을 다시 불러줘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앤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슈가맨'에 출연해 2004년 발표한 자신의 히트곡 '혼자하는 사랑'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10년 넘게 가요계를 떠나 있었던 이유에 대허선 과거 음반 기획사와의 문제로 인해 상처를 받아 미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앤원은 이날 다시 한국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소망했고, '슈가맨 제보자'로 등장한 윤미래는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앤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앤원은 음악 팬들에게 '앤'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1년 발표한 1집 수록곡 '아프고 아픈 이름...'과 2004년 발표한 2집 타이틀곡 '혼자하는 사랑'는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즐겨 부르는 대표 오디션 곡으로도 유명하다.
미국 유명 음대인 MI(Musicians Institute)에서 교수 생활을 겸하고 있는 앤원은 타이거JK, 윤미래와의 인연으로 지난해 필굿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지난달 싱글 '디스 에인트 러브 러브(This Ain’t Love)'를 발매하고 새로운 날갯짓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