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각각 수호, 지현 역을 맡은 배우 김정현과 서현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배우 김정현과 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이 최호철 작가의 신작 '시간'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MBC는 3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김정현은 사회적 지위나 타고난 외모 등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남자 수호 역을 맡았다. 인생을 뒤흔들 사건에 같이 휘말린 여자 지현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할 예정이다.
서현은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이 된 지현 역을 맡았다. 동생 대학 뒷바라지를 하느라 정작 자신은 대학을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사는 인물이다.
'시간'은 '비밀'(공동 집필),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엄마', '내 생애 봄날', '오로라 공주' 등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은 현재 방송 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작 '이리와 안아줘' 다음으로 편성돼 오는 7월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