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후배가수 김우주와 프로젝트 앨범 ''쵸콜릿 #1, 해피니스(Happiness)''를 발매하고 컴백한 가수 서지영(27)이 신앙 생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서지영은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신앙의 힘 덕분이다"며 "모태 신앙을 갖고 있긴 했지만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는데 연예계에서 힘든 일을 겪으면서 믿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서지영의 믿음이 깊어진 것은 2003년 경. 2002년 샵을 해체하며 마음고생을 하면서 신에 의지하는 마음이 커졌다.
서지영은 "사람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신은 나에게 이유없는 사랑을 줬다"며 "그런 사랑을 받는 것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에 예비하신 게 있어 시련을 주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안정됐다"며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돼 행복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BestNocut_L]
서지영은 혼성그룹 샵 시절 톡톡튀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신앙이 깊어진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층 성숙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서지영은 "어지간한 일은 웃어 넘기려고 한다"며 "편하게 마음 먹으면 화나는 일도 없고 슬픈 일도 없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려고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서지영은 현재 크리스천 연예인 모임인 미제이에서 활동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간증 집회 등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서지영은 김우주와 함께 새 음반 타이틀곡 ''웨딩데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귓가를 간지럽히는듯한 사랑 노래가 벌써부터 인기몰이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