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세관 제공)
충북지역 수출액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9년 넘게 계속된 무역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청주세관은 지난 5월 충북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어난 18억 9800만 달러, 수입은 8.3% 증가한 5억 8800만 달러로 모두 13억 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무역 흑자 66억 달러의 20% 수준에 달하며 2009년 1월 이후 113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체 수출액의 43.9%를 차지했으며 전기.전자제품 15.1%, 화공품 14.1%, 정밀기기 6.4%, 일반 기계류 3.9% 등 순이었다.
주요 수출입국은 홍콩과 중국, EU, 미국, 대만, 일본 등으로 전체 7~80% 가량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