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왼쪽)와 김범수(사진=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범수와 래퍼 도끼가 의기투합했다.
27일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는 오는 8월 2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메이크 트웬티(MAKE 20)'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을 공개한다.
데뷔 20주년을 앞둔 김범수는 지난 4월부터 총 20곡을 발표하는 장기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를 진행 중이다. 과거의 음악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Re-make)', 신곡을 선보이는 '뉴메이크(New-make)', 다른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하는 '위메이크(We-make)'를 키워드로 한 '메이크 트웬티'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계획.
이번 새 싱글은 프로젝트 키워드 중 '위메이크'에 해당하는 곡으로 도끼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범수가 지난 4월 열린 기자간담회 당시 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도끼를 꼽은 바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과거 경연 프로그램에서 넉살, 비와이 등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던 김범수는 이번 신곡을 통해 힙합 뮤지션과의 남다른 케미를 다시 한 번 뽐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