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노컷뉴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토트넘)의 부친 손웅정 씨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적에 달려있는 병역 혜택 여부에 대해 "부수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손웅정 씨는 16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비교한다면 아시안게임 우승에 따른 병역 혜택은 둘째 문제"라며 "한국이 우승해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면 한국 축구와 아들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가운데 스포츠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보상으로 주어지는 병역 혜택을 받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병역 혜택 여부는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 대회가 병역 혜택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을 잠시 접고 돌아와 군 복무를 마쳐야 한다. 해외 언론들도 손흥민에게 이번 대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