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전준주 부부. (사진=낸시랭 SNS 캡처/자료사진)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왕진진) 씨가 특수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 보도가 나간 후 두 사람은 “지금은 화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4일) 오전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현재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전 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낸시랭은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 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전 씨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는 화해했고, 지금 함께 있다"고 밝혔다. 낸시랭 역시 "현재는 화해를 한 것이 맞다"며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이 소식이 알려진 전 씨의 특수강도강간 전과, 故 장자연 편지조작 사건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전 씨는 사업자금을 빌미로 3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7월 추가 피소되기도 했다. 이데일리>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