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제시청 제공)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 업종 불황에 따른 고용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29개 직업 훈련 과정에 참여할 훈련생 1024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19일 수행기관인 (사)한국커리어와 함께 13개 훈련 기관과 직업훈련 위탁계약을 맺었다.
훈련 대상은 고용 위기 지역 내 실직자, 영세 자영업자, 재직자 등으로 1인 1과정 한도 내에서 교육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과정은 특수용접과 직업상담, 바리스타, 네일, 남성미용, 누비, 양분식, 호텔조리, CAD설계, 건축시공, 관광서비스 상담, 제과·제빵, 단체급식조리, 중식조리, 반찬조리 등으로 실업자 21개 과정, 재직자 8개 과정을 운영한다.
훈련 기간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기관 별로 자율적으로 한다.
훈련에 참여하려면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홈페이지 알림 마당을 참고해 해당 훈련기관을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관계자는 "조선업 퇴직자와 재직 근로자들이 직업 능력 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