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설뮤직그룹 소속 캐피톨 뮤직 그룹과 자사 소속 보이그룹 NCT127의 음악 콘텐츠에 대한 유통 및 마케팅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캐피톨 뮤직 그룹은 비틀스,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트로이 시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소속된 음악 레이블이다. 캐피톨 뮤직 그룹 스티브 바넷 대표는 "NCT 127의 글로벌 성공 잠재력은 무한하다.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꾸준히 비즈니스를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캐피톨 뮤직 그룹 산하 유통사인 캐롤라인의 재클린 새턴 사장과 매트 사윈 부사장은 "전 세계 대중 음악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인 K팝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NCT127에 대한 관심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며 "멤버들은 매우 재능 있고 열정적이며 SM엔터테인먼트는 훌륭한 아티스트와 콘텐츠, 다양한 경험, 독보적인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캐롤라인은 이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NCT 127은 오는 24일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첫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뉴욕과 LA에서 진행되는 TV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한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이 캐피톨 뮤직 그룹 및 캐롤라인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총괄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NCT127이 북미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고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