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 1단계 구간 112 정거장의 명칭은 반드시 감곡역으로 정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 112 정거장의 감곡역 명칭 부여를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거장 주요 시설 대부분이 감곡면 지역에 설치되고, 철도 이용수요도 음성군이 월등히 많다"며 "역사명칭은 감곡역으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정거장은 음성군 감곡면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걸쳐있어 명칭을 놓고 양 지역이 마찰을 빚고 있다.
한편, 조 군수는 또 중부내륙철도 개통과 더불어 감곡역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