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알라딘'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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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 외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200만 관객을 넘겼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알라딘'은 오늘(2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 981명을 기록했다. 개봉한 지 11일 만이다.
주말인 어제(1일) '알라딘'은 총 30만 6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알라딘'은 개봉 6일 만인 지난달 28일 10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알라딘'은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200만 돌파 시점인 14일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인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최고 흥행작인 '미녀와 야수'(2017)에 이은 최단 흥행 속도로, 다음 주에는 '정글북'(2016)의 기록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은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캡틴 마블'에 이어 2019년 외화 흥행작 TOP3에 올랐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메나 마수드가 알라딘 역을, 윌 스미스가 지니 역을, 나오미 스콧이 자스민 역을, 마르완 켄자리가 자파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