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사진)
5·18기념재단은 민주화운동과 국가폭력 피해자 자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8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4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한 달여 동안 대상자 공모와 추천을 받아 후생복지장학사업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39명과 고등학생 9명 등 모두 48명이다.
5·18기념재단은 개인과 기관 등이 기탁한 1300만원과 국민 모금을 통해 마련한 3000만원 등 모두 4300만원을 이들 장학생에게 지급한다.
5·18 장학금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1500여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0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5·18언론상 시상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