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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버 이어 루나도 SM 떠났다

    걸그룹 에프엑스. (왼쪽부터) 빅토리아, 루나, 크리스탈, 엠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4인조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루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루나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5일 알렸다.

    이로써 에프엑스 멤버 중 절반이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앞서 대만계 미국인 멤버 엠버는 지난 1일 SNS에 글을 올려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났다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 SM은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고, 크리스탈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에프엑스는 2009년 데뷔해 '라차타'(LA chA TA), '츄~♡'(Chu~♡), 'NU 예삐오'(NU ABO), '피노키오', '핫 써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애초 5인조였던 이들은 2015년 설리가 탈퇴하면서 4인조(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루나)로 재편됐다.

    이 팀은 2016년 7월 'SM스테이션'을 통해 싱글 '올 마인'(All Mine)을 발표한 이후 신곡을 낸 적이 없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엠버와 루나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지 않아 향후 '완전체' 컴백 활동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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