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국인 선원 구조. (사진=미 해안경비대 SNS 영상 캡처)
미 동부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 호 안에 갇혀있던 마지막 승선원이 구조됐다. 이로써 사고 선박 승선원 23명에 대한 구조가 완료됐다.
미 해안경비대는 9일(현지시간) 해안경비대와 구조대원들이 마지막 생존자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로써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작업은 환경오염 방지와 선박 인양, 항해 복구 등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조된 생존자는 선미쪽 통제실에 있었고, 강화유리에 가로막혀 앞서 이날 구조된 3명의 생존자들과는 따로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