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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저출산 등 3대 위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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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지사 "저출산 등 3대 위기 극복해야"

    충청권 관광자원 공유…대전~보령 고속도로 중장기 과제 추진

    (사진=대전시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사회양극화와 고령화, 저출산 등 3대 위기를 극복해 더 행복한 충남을 건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대전시의 초청으로 대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하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양 지사는 특강을 통해 "사회양극화·고령화·저출산 3대 위기 극복을 통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고,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구축해 국가 차원으로 확산·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과 대전은 한 가족이며 한 형제"라며 "대전과 충남이 시민주권의 힘으로 혁신도시 지정과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의 과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대전시와 충청남도는 충청권 연대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상호 교체 강의하기로 하고, 지난 2일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충남도청을 방문해'시민주권시대, 지방자치가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대전시와 충남도는 이날 초청 강연 뒤 충청권 관광자원 공유 차원에서 대전과 충남을 잇는 또 하나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에 있는 바다를 충청도민들이 함께 향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전시, 충남도가 함께 대전에서 보령을 잇는 직선도로를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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