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
류현진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가 선정한 올해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랭킹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전체 50명 중 류현진을 6위로 선정하면서 그가 최근 2년동안 21승8패 평균자책점 2.21의 좋은 기록을 남겼고 특히 올해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이어 류현진이 최근 2시즌동안 조정 평균자책점(ERA+)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184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류현진이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앤서니 렌던, 게릿 콜, 조쉬 도날드슨, 매디슨 범가너, 잭 휠러에 이어 6위로 밀린 것은 그동안 부상 경력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CBS스포츠는 류현진에게 적합한 구단으로 현 소속팀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