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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일…"수험표 수령·시험장 확인 필수"

경남

    수능 예비소집일…"수험표 수령·시험장 확인 필수"

    경남 수험생 3만 2천554명 응시 예정

    (사진=송봉준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일 경남지역 각 고등학교별로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이날 오전 창원용호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는 수험표 배부가 일찌감치 진행됐다.

    고3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아들고 어느 시험장인지부터 살폈다. 담임교사는 수험표를 나눠주면서 한 명, 한 명에게 격려의 말을 잊지않았다.

    이어 강당에 모여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인 장도식.

    교사들와 2학년 후배들은 "지금까지 너무 고생이 많았다"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수험생들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수능을 치르겠다"고 화답했다.

    박홍범 창원용호고 교장은 "그동안 고생많았다. 수능시험은 대학과 연결돼 있기도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결과이기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3년 그 이상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쏟아내고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수험표 수령 이후에는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학교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수능일인 14일 경남지역에서는 3만 2천554명의 수험생이 103개교, 1천271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시험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특히 4교시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교육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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