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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와 예술의 만남'…올해 경남메세나대상은 경원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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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와 예술의 만남'…올해 경남메세나대상은 경원벤텍

    창립 12주년 회원사 217곳으로 성장
    누적 결연팀 1230곳, 지원금 230억 원

    (사진=경남도청 제공)

     

    올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시상하는 '경남메세나대회'가 4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렸다.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결연 참여 기업인과 예술단체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예술 발전과 향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기업과 개인에게 6개 부문에 걸쳐 수여됐다.

    대상은 2010년부터 장유여성합창단과 결연을 맺고 문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경원벤텍㈜이 수상했다.

    경남메세나인상은 경남메세나협회 창립 멤버이자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중인 ㈜인산가 김윤세 회장이 받았다.

    문화경영상은 남명산업개발㈜, 문화공헌상은 ㈜부경, Arts & Business상은 ㈜대경·지리산6.25추모음악회추진위원회, 문화예술영재상은 최다영(전주여고3·판소리), 김나연(선화여고2·트펌펫)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김 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국가의 경쟁력이며, 문화예술이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문화 선진국일수록 기업·예술인·행정 등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수준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남메세나 결연 매칭 펀드에 시군 참여 확대를 비롯해 도에서도 기업과 예술이 교류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는 등 예술인의 처우와 창작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의 디딤돌이 돼 경남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자 도내 79개 기업이 모여 2007년 설립했다.

    창립 12년을 맞은 현재 회원사가 217곳에 이른다.

    누적 결연팀 1230곳, 누적 지원금 230억 원 등 성공적인 지역 메세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국내 제1호로 선정됨으로써 공식적인 예술후원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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