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배우 전혜진이 tvN 기대작 '비밀의 숲 2'에 캐스팅됐다.
tvN 관계자는 13일 CBS노컷뉴스에 "전혜진 씨가 캐스팅된 게 맞다"라고 밝혔다. 전혜진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같은 날 "전혜진 배우 '비밀의 숲 2' 출연하는 게 맞다. 다만 캐릭터는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비밀의 숲 2'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후속편이다. 이수연 작가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를 집필한다. 연출은 안길호 PD에서 박현석 PD로 교체된다. 박 PD는 KBS2 '땐뽀걸즈', '함부로 애틋하게',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바 있다.
감정을 잃은 검사 황시목 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든 조승우, 타협할 줄 모르지만 따뜻한 심성을 가진 경찰 한여진 역을 맡은 배두나를 비롯해 윤세아, 이준혁, 최무성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비밀의 숲 2'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가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