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지난 19일 새벽 3시 59분쯤. 대구 달서구 월배로의 한 도로에 수상한 차량 한 대가 나타났다.
삐뚤삐뚤하게 움직이는 모양이 음주운전을 의심케 하는 모양이었다.
다행히 이 차량은 2km 정도 가다가 경찰에 붙잡혀 멈췄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자칫 사고라도 날 뻔한 상황을 재빨리 종결시킨 건 CCTV관제센터 요원 덕이 컸다.
모니터링을 하던 달서구CCTV 관제센터 요원이 술집에서 나와 곧바로 운전대를 잡는 20대 운전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14일 달서경찰서는 CCTV 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달서경찰서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 요원을 비롯해 선제적, 능동적 현장공조와 초동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한 공적이 큰 유공자에게 포상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