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8회는 시청률 30%를 넘겨 또다시 최고 시청률을 썼다. (사진='미스터트롯'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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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0%를 넘기며 비지상파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8회 시청률은 30.407%(유료플랫폼 기준)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도 9.0%에 이르렀다.
첫 회부터 12.524%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올랐고 지난달 30일 방송된 5회에서 25.709%로 20% 벽을 깬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93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을 비롯해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까지 총 14인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오직 7명만 진출할 수 있는 레전드 미션이었다. 남진, 주현미, 설운도까지 한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특별 마스터로 참여한 레전드 미션은 1라운드 개인전, 2라운드 1:1 한 곡 대결을 한 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경연자로 무대에 선 정동원은 평소 팬이었다던 남진에게 사사한 노래 '우수'를 열창했고, 남진은 정동원의 노래를 듣고 "나이에 맞지 않게 음정, 박자, 실력이 너무 완벽하다"라며 "훌륭한 천재적인 친구"라고 극찬했다.
나날이 시청률 새 역사를 쓰고 있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9회는 오는 2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