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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수조사…대전·세종·충남 794명 여전히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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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전수조사…대전·세종·충남 794명 여전히 '무응답'

    지자체 전전긍긍…경찰 소재파악 의뢰하고 연락 시도
    유증상자 다수…검사 결과 기다리는 지자체 '긴장'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단 신천지 전수조사에 투입된 대전시 공무원들이 신도 등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세종·충남의 이단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일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수조사 이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관계기관의 애를 태우고 있다.

    1일 대전시와 충남도, 세종시에 따르면 신도와 교육생을 포함해 신천지 인원 794명이 여전히 무응답 상태다.

    우선 대전은 이날 기준 신도 61명과 교육생 440명 등 모두 501명이 전수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 대전시는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하고 지속해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세종은 교육생 47명이 무응답 상태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신도 21명의 소재는 모두 파악됐다. 경찰 위치추적 등을 통해서다.

    12명은 통화가 이뤄졌고 나머지 9명은 군부대와 해외, 타시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는 관계기관 등에 해당 사실을 이첩했다.

    세종시는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며 위치를 파악하고 통화가 되는 대로 증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충남은 전날 604명에 비해 461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246명이 무응답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통보 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은 대전 1만 4704명, 세종 781명, 충남 6560명이다.

    이중 유증상자는 대전 302명, 세종 92명, 충남 148명에 달한다.

    일부는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결과를 기다리거나 검사가 예정된 인원이 다수 있어 각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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