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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이 톱배우가 '3·8 여성의 날'을 기리는 법

    천우희 "영화 실컷 보는 중…추천해 주세요"
    여권신장 다룬 작품 공유…출연작 면면도 눈길

    배우 천우희(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배우 천우희가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담아낸 국내외 영화들을 소개하면서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렸다.

    천우희는 8일 자신의 SNS에 영화 '우리들' '윤희에게' '브룩클린' '오션스8' 포스터를 공유했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들 영화는, 그간 주류로 인식돼 온 남성 중심적인 서사를 벗어던지고 보다 보편타당한 가치를 관객들과 공유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천우희는 SNS에 "영화 실컷 보는 중"이라며 "드라마도 추천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해시태그(#) 문구로 '세계 여성의 날'을 덧붙임으로써 자신이 언급한 영화들이 여권 신장과 관련한 것임을 나타냈다.

    천우희는 스스로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여성을 향한 한국 사회의 뿌리깊은 편견을 풍자하는 작품을 선택하는 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연작인 영화 '우상' '곡성'을 비롯해 드라마 '멜로가 체질' '아르곤' 등이 그 면면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미국 뉴욕 여성 섬유노동자 1만 5천여 명이 작업장 화재로 숨진 동료를 기리며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데서 유래했다.

    이후 매년 3월 8일을 기념일로 잡고, 여권 신장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잡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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