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2월 10일 속초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재단 출범식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속초시청 제공)
강원 속초지역 내 문화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지난달 야심 차게 출범한 속초문화재단에서 '시민 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
18일 속초문화재단은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을 함께 할 시민 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은 '일상의 문화가 살아있는 환동해 거점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진행되는 사업으로, 속초시의 문화 성장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문화활동가는 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재단과 시민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문화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인과 기획자, 개인 활동가 등이며 이외에도 살고 싶은 속초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문화활동가로 선정되면 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의 각종 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부여와 프로그램 기획·공동 추진 혜택이 주어진다. 매월 진행하는 정기모임과 프로그램 개발 회의 참석도 가능하며, '문화도시 공론화위원회' 구성 시 먼저 참여할 수도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지원서는 이메일 작성이나 재단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