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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신월중, 드라이브 스루 교과서 전달

    (사진=창원 신월중학교 제공)

     

    창원 신월중학교는 코로나19로 개학이 5주 연기되면서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월중은 지난 20일 학교 정문 앞에서 현재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학생 등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 학년도 교과서를 배부했다.

    SMS를 통해 학년별, 학급별 수령 가능 시간을 미리 학부모에게 안내해 방문자를 철저히 분산시켰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해 안전도를 높이려 했다는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당일 현장에는 마스크, 안전장갑, 분무소독기 등으로 무장한 교사들이 교과서 꾸러미를 탑승한 학부모에게 직접 건넸다.

    특히 학부모 중 가정에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자녀를 위해 교과서 꾸러미뿐만 아니라 학교가 비치한 학습용 테블릿PC도 함께 전달했다.

    신월중 관계자는 "이번 교과서 전달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동기에서 시작됐다"며 "이번에 교과서 받지 못하는 학부모 중 희망자에게는 담임교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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