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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상반기 연안해역 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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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경, 상반기 연안해역 합동 안전점검

    부산해양경찰서. (자료사진)

     

    해경이 부산지역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해역 위험구역 합동점검에 나섰다.

    부산해경은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0년 상반기 연안해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해경은 부산지역 연안해역 위험구역 56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조사와 각종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연안 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위험구역 평가가 제대로 됐는지,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알맞은 곳에 설치했는지,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중 연안 위험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곳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각 지자체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남항관리사업소, 국제수산물 유통시설관리사업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각 해경 파출소에서 추천한 지역주민이 위험성 조사에 참여해 주민 눈에 비친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해경은 밝혔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연안 사고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점검과 지자체 등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시설물을 확충함으로써 안전한 연안해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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