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한-아세안 교육연구소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한 ‘환경과 에너지에 관한 교재’
대구교육대는 교육분야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의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교재 보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교대 한-아세안 교육연구소는 1단계로 인도네시아어로 작성된 총 180쪽 분량의 ‘환경과 에너지에 관한 교재’를 개발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의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수라바야시는 인구 약 350만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668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대구교대 한-아세안 교육연구소 손장호 소장은 “이 교재는 교사들을 위한 환경과 에너지교육 교수학습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사전 지식이 부족한 현지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대구교대 한-아세아 교육연구소는 향후 베트남어, 태국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언어로 교재를 만들어 해당 국가의 초등학교에 보급해 교육을 통한 문화한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